혈액암 어린이 돕기 헌혈, 청소년 위해 문화나눔도…현대백화점

입력 2014-02-28 07:08:39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전통시장 상인 소외아동에게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전통시장 상인 소외아동에게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현대백화점은 2004년부터 10년간
현대백화점은 2004년부터 10년간 '혈액암 어린이 돕기 헌혈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사회공헌 경영활동은'보다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에 따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모범적인 기업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2006년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을 설립, 다방면의 소외이웃을 돕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어려운 이웃중에서도 소외아동 돕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린이가 불행한 나라는 미래도 없다는 그룹차원의 공감대에 따른 것이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장학금 1억원을 최근 전통시장 상인 소외아동에게 전달했으며 앞서 지난해부터 대구시교육청과'교육기부 상호협력 협약식'을 맺고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 나눔 프로젝트를 수행해 오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1천349명의 지역 청소년들이 이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공연의 혜택을 누렸다.

대구점은'대구지역 청소년 문화활동 1만 명 프로젝트' 를 목표로 올해도 다양한 문화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2004년부터 10년간'혈액암 어린이 돕기 헌혈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혈액 재고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혈액암 어린이를 지속적으로 돕기 위해 현대백화점 13개 점은 매년 단일기업 사상 최대 규모의 헌혈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직원뿐만 아니라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도 직접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백화점 문화센터, 이벤트홀, 주차장 등지에 헌혈코너를 마련한다.

특히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헌혈을 통한 이웃 사랑 실천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헌혈자가 10명씩 모일 때마다 책가방과 서적세트를 모아 별도로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증정한다.

헌혈자들에겐 영화관람권, 백화점 상품권 등 사은품을 준다. 이처럼 현대백화점그룹은 매년 고객과 함께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해마다 약 5천여 명의 결식아동, 다문화가정 어린이, 난치병 어린이를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순직소방관 및 경찰 자녀 장학금 사업 등 다양한 아동복지 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현대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대구점을 연지 어느덧 3년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의 마음을 감사함으로 보답하기 위해 더욱 지역사회와 지역민을 위해 노력하는 현대백화점 대구점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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