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벼농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와 쌀 생산비 절감을 위해 벼 육묘공장 16곳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벼 육묘공장 지원 사업은 위탁면적을 포함해 대형 100ha이상, 소형 20ha이상 경작 가능한 벼 재배농가, 쌀 전업농, 농업법인, 영농조합법인 등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시는 대형육묘공장(178평) 1동 및 소형육묘공장(50평) 15동을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벼 육묘공장 지원사업과 관련 '금속구조물·창호 공사업 등록업체'로 시공 경험이 많은 건전재정 업체와 계약해 부실시공을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또 벼 육묘 후에는 농산물 건조장으로 운영하는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벼 재배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영농철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올해부터 벼 육묘공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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