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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낭성 섬유증을 앓고 있는 강하엘(1'본지 12일 자 10면 보도) 양에게 1천861만1천원을 전달했습니다. 하엘 양의 아버지는 "현재는 퇴원과 입원을 반복하고 있는 데 많은 분이 도와주시고 신경 써주셔서 아이의 컨디션이 좋은 날들이 많다"며 "감사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겠다"고 전했습니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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