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500만원 지원
청정 지역으로 손꼽히는 영양군이 낡고 오래된 슬레이트 지붕을 걷어내고 있다. 슬레이트는 1960, 70년대 농가 지붕재로 사용됐으며 석면과 시멘트를 압축해 만든 건축자재다. 내구연한 30년이 지나면 1급 발암물질인 석면가루가 흩어져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요인이 된다.
영양군은 낡은 슬레이트 지붕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지붕개량사업을 추진 중이다. 슬레이트 주택 지붕의 철거'운반'처리에 드는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올해는 70가구를 대상으로 슬레이트 면적에 따라 가구당 최대 288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비용 부담이 큰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지붕개량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신청자 중 사회취약계층 10가구에 대해 가구당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건축물대장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댓글 많은 뉴스
안동시장, 노점상에 욕설? "직접적 욕설 없었다"
학부모들 "남자 교사는 로또 당첨"…'여초(女超) 현상' 심화되는 교직 사회
[시대의 창] 상생으로!
10·16 재보선 결과 윤 대통령 '숨은 승리자'
이철우 경북도지사 "석포제련소 이전 위한 TF 구성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