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생로병사의 비밀' 26일 오후 10시 방송
KBS1 TV '생로병사의 비밀-심장의 적신호! 폐경기 여성을 노린다'가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최근 한국인 사망원인 2위로 자리한 심혈관질환(심장과 주요 동맥에서 발생하는 질환). 특히 폐경기 여성 환자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50대 폐경 이후로 생기는 심혈관질환의 발병 비율은 폐경 전에 비해 무려 3배나 높아 생명과 직결된다. 폐경기 여성 심장에 들어온 적신호를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파헤친다.
심혈관질환으로 해마다 응급실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 가운데 폐경기 이후 여성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데 이는 여성호르몬과 관계가 있다. 여성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서 여성의 몸도 균형을 잃어 폐경 전후부터 혈관의 노화가 시작된다. 혈관의 벽이 두꺼워지고 심장의 근육 세포가 노화되어 탄력을 잃게 되는 현상이 계속되면서 폐경기 이후 여성의 심장질환이 크게 증가하게 된다. 문제는 같은 연령대 남성만큼 위험도가 높아지면서 생명까지 위협한다는 것이다.
여성 심혈관질환의 발병률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통증의 양상과 정도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실제로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진이 환자를 만나본 결과, 모두 증상이 달랐고 전형적인 증상이라는 것이 없었다. 통증의 양상이 모두 달라 진단을 받기까지 시간도 꽤 오래 걸렸다. 미미한 증상이라고 방치했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심혈관질환의 대표적 치료 방법에는 스텐트 시술과 관상동맥 우회술, 약물치료 등이 있다. 그러나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각종 시술, 약물치료와 함께 심장재활훈련이 진행되어야 한다. 운동 부하검사, 혈류검사 등 심혈관질환의 바른 진단 과정과 치료, 수술법을 알아보고 자신에게 적절한 강도의 운동을 하며 전문가와 함께 혹시 모를 응급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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