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 존박 돌직구 "너 같은 뻣뻣함은 역사상 뭐?"
'예체능' 태권도 새 MC진의 좌충우돌 첫 만남이 이뤄졌다. 오늘(25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45회에서는 새 종목 태권도와 함께 강호동, 김연우, 존박, 줄리엔 강, 서지석 등 새로운 MC들로 구성된 '예체능' 팀의 시끌벅적한 첫 만남이 그려진다.
무엇보다 지난 겨울, 브라운관을 뜨거운 농구 열기로 들썩이게 했던 '예체능'인지라 새로운 종목과 새로운 MC진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이 사실. 이와 관련해 '대한민국의 국기' 태권도로 대동단결한 다섯 남자들의 첫 만남이 눈길을 끈다.
이 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국기원 일대에 흩뿌려진 새 MC진들과의 만남을 위해 '드림카'를 타고 길을 나서게 된다. 이와 관련해 새 MC진들은 천방지축 다섯 마리 비글 같은 매력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낸 가운데 특히, 김연우는 첫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며 '흥 많은 오빠'의 진면목을 드러냈다.
"24년 전 합기도를 한 경력이 있다"면서 자신이 합기도 유단자임을 밝힌 김연우. 파란 매트리스 앞에서 전방낙법과 후방낙법을 선보이며 '볼륨업 힙라인'을 과시해 주변을 초토화시켰다. 이어, 그는 "평상시 '예체능'을 보면서 '왜 저것 밖에 못 할까' 생각했다. 탁구와 배드민턴은 내 종목이었다"고 밝히며 넘치는 자존감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줄리엔 강은 김연우와의 첫 만남에 다짜고짜 "어디 김씨세요? 본가가 어디에요?"라고 말해 김연우를 당황시킨 데 이어, 누구보다 뻣뻣한 관절로 '50대 관절 나이'를 자랑했던 존박에게 강호동은 "'우리동네 예체능'을 위해 돌아가라"면서 "너는 내가 만난 사람 중 역사상 가장 뻣뻣함을 갖고 있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개성 넘치는 다섯 남자의 좌충우돌 첫 만남은 오늘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 4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리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 방송.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탄핵안 줄기각'에 민주 "예상 못했다…인용 가능성 높게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