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소치 동계 올림픽 특집 두 번째 이야기

입력 2014-02-25 07:49:56

KBS2 TV 우리동네 예체능 25일 오후 11시 10분

KBS2 TV 우리동네 예체능 '소치 동계 올림픽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2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폐막식을 치른 소치 동계 올림픽의 여운을 우리동네 예체능이 이어간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피드스케이트 모태범 선수와 이번 소치 동계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20년 올림픽 도전에 마침표를 찍은 이규혁 선수를 만난다. 이를 위해 강호동과 박성호는 올림픽 중계진으로 참가해 스피스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의 숨 가쁜 현장을 전한다. 지난주 우리동네 예체능은 이상화 선수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기까지 비하인드 스토리와 현장의 뜨거운 감동을 전했고, 강호동이 올림픽 첫 중계를 맡아 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이전까지는 생소한 종목이었지만 많은 국민들이 경기 규칙을 공부했을 정도로 관심을 모은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의 경기 현장도 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올림픽을 즐기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관객들, 올림픽의 생생한 이모저모를 전하기 위해 불철주야 힘쓴 중계진 등 소치를 빛낸 사람들의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한국을 넘어 소치에서도 인기를 입증한 우리동네 예체능 팀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소치 길거리 한복판을 찾은 우리동네 예체능 팀에게 갑자기 한 미모의 러시아 여성이 다가오더니 "그동안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을 지켜봤다"며 열혈 팬임을 자처한다. 러시아 공식 1호 팬의 등장에 우리동네 예체능 팀은 깜짝 놀란다. 강호동은 보디랭귀지를 동반한 콩글리시로 연신 "오 마이 갓"을 외쳐대고, 존 박과 줄리엔 강은 각각 '코리아 저스틴 비버'와 '코리아 브래드 피트'라고 자기소개를 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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