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 2급'해설사 자격증 취득…독도 지킴이 활동'교육선도 역활
국내 최초로 독도학과 졸업생이 배출된다.
한국복지사이버대학(총장 최원석)은 23일 경산시립박물관에서 독도학과 졸업식을 하고, 25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
독도학과는 독도를 정치'경제'사회'문화'지리'환경'역사학적 관점에서 조직 체계적으로 연구'교육할 수 있는 학문적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2012년 국내 최초로 개설됐다.
2년 과정의 독도학과에는 최수일 울릉군수, 최선호 LG경북협의회 사무국장 등 저명인사들이 대거 입학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첫 입학생 50명 중 25명이 우선 졸업한다.
이들은 재학 기간 동안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으로 수강했으며 독도학회를 발족, 독도를 연 1회 방문해 현장 교육을 하기도 했다.
특히 졸업생들은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비롯해 방과 후 독도교육사, 독도 해설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해 독도를 지키기 위한 독도 교육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선호 LG경북협의회 사무국장은 "평소 LG 청소년 드림 페스티벌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독도와 관련한 행사들을 많이 하면서 관심이 커져 체계적인 공부를 위해 독도학과에 입학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최초의 독도학과 졸업생인 만큼 독도 지킴이 선봉장, 독도 홍보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