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은메달, 마지막 공연 후 "연아야 고마워"…눈물의 '응원 물결'

입력 2014-02-21 08:45:19

'김연아 은메달, 연아야 고마워' 사진. 연합뉴스

김연아 은메달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아야 고마워'라는 응원 메시지가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받아 합계 219.11점으로 2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합계 224.59점을 받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차지했다.

경기가 끝난 후 포털 사이트에는 '연아야 고마워'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김연아 마지막 공연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김연아의 마지막 무대가 열리기 전에 국내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경기가 끝나면 '연아야 고마워'라고 검색을 하자"는 의견이 제시되며 시작 되었기 때문이다.

김연아 은메달 공연 후 '연아야 고마워' 메시지에 대해 누리꾼들은 "금메달 못받아서 아쉽지만 김연아 은메달 값지네요" "김연아 은메달 믿을 수가 없다! 그래도 김연아 고마워" "김연아 고마워 부담감 막중했을 텐데 김연아 은메달 게의치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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