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한 서구의 변화를 이끌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행정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구청장이 돼야 업무의 추진력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중앙부처와 협력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장점을 살려 산적한 서구의 과제를 해결할 것입니다."
류한국(60)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이 19일 6'4 지방선거 대구 서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류 사장은 "2004년 서구 부구청장과 2007~2009년 구청장 권한대행 등 2차례에 걸쳐 서구청에서 일하며 서대구산업단지 재생사업과 어린이도서관 유치 등 많은 경험을 쌓았다"며 "변화를 바라는 구민들의 요청에 따라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출마 배경과 관련, "1월 중순부터 주변에서 출마 권유가 많았다. 서구와 특별한 인연이 있었고 마지막으로 봉사하는 마음으로 출마를 하게 됐다"며 "경선에 참여해서 반드시 승리해 서구 발전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했다.
류 사장은 20일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퇴임식을 한 뒤 21일 예비후보 등록을 할 계획이다.
경북 의성 출신인 류 사장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제24회)를 거쳐 대구시 공보관과 행정관리국장, 교통국장, 서구 부구청장, 달서구 부구청장 등을 지낸 뒤 2012년 4월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이창환'서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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