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고향을 찾아 세계 음악도시 기행

수성아트피아 튜즈데이모닝콘서트 올해 공연

수성아트피아의 기획프로그램 중 하나인 '튜즈데이모닝콘서트'의 2014년 연간 스케줄이 공개됐다. 올해 튜즈데이모닝콘서트는 파리, 런던, 잘츠부르크, 밀라노, 나폴리, 상트페테르부르크, 바르셀로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누구나 일생에 한 번은 꼭 가봤으면 꿈꾸는 세계의 예술도시로 관객을 안내한다. 음악사에 길이 빛나는 작곡가가 명작을 잉태한 도시, 그리고 그 명작이 지금도 최고의 연주자들에 의해 공연되고 있는 세계의 유명극장, 축제들을 찾아가는 것이다.

각 공연마다 예술도시 여행을 인도할 진행자들은 재밌는 입담과 깊이 있는 전문지식으로 무장한 여섯 남자다. 초절정 기교에 수려한 외모, 재치 있는 해설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을 시작으로, 국내 최고의 공연장과 오케스트라의 해설자로 활약하고 있는 음악칼럼니스트 황장원과 유형종, 그리고 오랜 방송경력의 소유자인 테너 하석배, 아르츠콘서트라는 새로운 공연형식을 창조한 아트 커뮤니케이터 윤운중, KBS '명작스캔들'의 명품패널 이헌석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홍일점,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탱고의 고향 아르헨티나로 안내한다.

수성아트피아 튜즈데이모닝콘서트는 지역 최초로 '평일 오전 콘서트'(마티네콘서트)라는 신선한 공연문화를 주도하며 중년 여성관객을 클래식 관객층으로 새롭게 개발해 냈다. 초기 오케스트라 공연에서 장르와 형식을 다양화시키고 유명 아티스트의 해설이 있는 콘서트로 공연형식이 진화를 거듭하면서 수성아트피아를 대표하는 공연 브랜드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2014년에는 음악팬들의 버킷리스트에 빠지지 않을 아름다운 예술도시로 한 달에 한 번씩 행복한 예술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3월부터 12월까지 모두 10편에 걸쳐 열리는 튜즈데이모닝콘서트는 초이스티켓 제도를 통해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다.

10편의 공연을 모두 선택하는 초이스 ALL은 정가의 30%, 7편을 선택하는 초이스 7은 25%, 초이스 5는 2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다. 전석 2만원. 053)668-1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