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 중국 실격, 저우양 "나와선 안될 실수" 인정

입력 2014-02-19 15:54:31

'쇼트트랙 3000m 계주 중국 실격' 사진. sbs 방송 캡쳐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에서 중국이 실격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이 펼쳐졌다.

이날 결승에서 중국은 3바퀴를 남겨두고 다음 주자로 바통터치 되는 상황에서 한국 선수와 몸이 부딪칠 정도로 진로를 방해했다.

중국의 리옌 코치는 "저우양이 리젠러우와 교체할 때 트랙에서 한국 선수를 방해했다는 판정이지만 두 선수 사이에 간격이 2~3m로 충분했고 교대한 선수는 트랙에 남아있을 수 있다"며 "이해할 수 없는 판정" 이라는 밝혔다.

반면 저우양은 "나와서는 안될 실수였다"며 진로방해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 중국 실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 중국 실격 명백한 반칙이다"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 중국 실격 당연한 결과이다"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 중국 실격 저우양 선수 말대로 나와서는 안될 실수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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