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희생자 이벤트 직원이 안선영 선배인 것으로 드러났다.
방송인 안선영이 부산외대의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의 희생자 고故 최정운 씨가 자신의 대학교 선배라고 밝혔다.
안선영은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소치 올림픽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어젯밤 있었던 어이없는 경주 마우나 리조트 사고로 꽃같은 9명의 청춘과 생활전선에서 열심히 일하던 한 명의 가장이 숨졌습니다. 학생들과 달리 홀로 이벤트업체 직원이라 보상여부 대책회의에서도 배제될까 걱정입니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안선영은 이어 "고인은 저의 경성대학교 연극영화과 8기 선배이신 최정운 님이십니다. 홀로 따로 장례식장으로 모셨다 소식 접했는데 고인들 모두와 유족들에게 두 번의 상처가 되지 않도록 따뜻한 관심과 합당한 보상합의가 이뤄지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로 부산외대 대학생 9명과 이벤트 직원 1명이 숨졌고, 123명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희생자 중 안선영 선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선영 선배였구나 마음 아프겠다"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희생자 이벤트 직원 정말 안타깝다..."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희생자 이벤트 직원도 보상 철저히 해줬으면" "부산 외대 학생들만 있는 줄 알았더니...그게 아니었네" "안선영 마음 아프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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