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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간 장애 남편에게 간 3분의 2를 떼어준 강인주(가명'49'본지 5일 자 10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594만1천원을 전달했습니다. 강 씨는 "우리 가족의 사연을 보고 도와주신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빨리 회복해 남편도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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