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포항공장 김석준 씨 기장 선정

입력 2014-02-17 09:30:09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는 최근 1월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현대제철 포항공장 김석준 기장에 대한 명판식을 가졌다. 엄홍석(왼쪽) 지사장과 김석준(가운데) 기장.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는 최근 1월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현대제철 포항공장 김석준 기장에 대한 명판식을 가졌다. 엄홍석(왼쪽) 지사장과 김석준(가운데) 기장.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지사장 엄홍석)는 최근 '2014년 1월의 기능한국인'에 현대제철㈜ 포항공장 김석준(52) 기계정비기장을 선정하고 명판 현판식을 열었다. 김 기장은 30여 년 동안 철강산업현장에서 근무해 왔으며 2001년 품질명장, 2011년 산업포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숙련기술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기장은 부산기계고교와 창원기능대학을 졸업하고 현대제철에 입사해 '압연기의 유니버설 조인트 하부커버 센터링 방법과 그에 사용되는 지그'를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안전커버'로도 실용신안을 취득했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10년 이상 산업체 근무 경력이 있는 숙련기술인 중 사회적으로 성공해 관련 분야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기능인을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매월 1명씩 선정, 포상하는 제도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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