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인류문명과 역사를 바꾼 수학

입력 2014-02-17 07:49:42

EBS 다큐프라임 17, 18일 오후 9시 50분 방송

EBS 다큐프라임 '수학의 위대한 여정' 2부작이 17일과 1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2014년은 '한국 수학의 해'로 오는 8월에는 국제수학자대회(ICM 2014)가 서울에서 열린다. 그 어느 해보다 수학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고 있지만, 수학은 어렵고 복잡하기만 하다. '수학의 위대한 여정'은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수학의 원리와 개념. 수학자들의 도전과 좌절, 그리고 위대한 업적을 통해 우리는 수학의 세계로 이끈다.

17일 방송될 1부 '미스터리, 소수'편에서는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인 '소수'를 살펴본다. 1과 자기 자신으로만 나누어지는 수, 소수. 초등학생도 알고 있는 소수가 어떻게 수학 역사상 가장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가 된 것일까? 2, 3, 5, 7, 11, 13, 17…순으로 발생하는 소수의 순서에는 그 어떤 규칙도 공식도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자연수는 소수의 곱으로 이루어졌다'고 말한 유클리드 이후 2천여 년 동안 소수 연구는 아무런 발전이 없었다. 이후 18세기 독일. 위대한 수학자 가우스를 통해 소수의 규칙성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그의 제자인 리만에 의해 그 규칙성이 완성된다. 이들이 알아낸 소수의 규칙성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18일 방송될 2부 '세상을 바꾸는 힘, 방정식'편에서는 식의 탄생에서부터 현대사회에서의 응용까지 방정식의 역사를 모두 담고 있다. 인류문명과 역사를 바꾼 현장엔 언제나 방정식이 있어 왔다. 방정식은 과학기술 발전의 원동력이자 훌륭한 도구로 그 역할을 다해왔다. 그리고 한국방송 최초, 한 위대한 수학자의 해골이 공개된다. 그 해골에 얽힌 미지수 의 탄생의 비밀이 밝혀진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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