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과학대 글로벌 인재 양성 나서

입력 2014-02-14 07:23:34

필리핀 해외인턴십 실시 세부닥터스대와 MOU 체결

이은직(앞줄 왼쪽) 김천과학대학교 총장과 라라자발(오른쪽) 세부 닥터스 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과학대 제공
이은직(앞줄 왼쪽) 김천과학대학교 총장과 라라자발(오른쪽) 세부 닥터스 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과학대 제공

김천과학대학교(총장 이은직)가 해외 연수 및 인턴십 프로그램과 해외 유명대학과의 MOU 체결 등으로 재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김천과학대는 교육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1월 8일~이달 8일까지 학생 46명을 대상으로 필리핀 해외인턴십 및 지구촌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1월 10일~이달 6일까지는 간호학과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필리핀 단기 어학연수를 진행했다.

글로벌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천과학대 학생들은 4주간, 필리핀 세부 소재 어학원에서 모두 120시간 이상의 단기 몰입형 어학연수와 학과별 전공에 맞는 인턴십을 가졌다. 색다른 문화체험은 물론 코피노재단과 함께 사회봉사 활동에도 참여했다.

글로벌인재양성 프로그램에는 이은직 김천과학대 총장도 함께했다. 현지를 방문한 이 총장은 필리핀 지역의 명문 의과전문종합대학인 세부 닥터스 대학교(Cebu Doctors' University)와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 및 복수학위제 운영 등을 위한 교육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사우스웨스턴 대학교(Southwestern University)와도 인턴십 및 어학교육캠프 운영에 관한 교육교류 협약을 맺었다.

이 총장은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국제 경쟁력은 물론 봉사활동을 통해 인성 경쟁력까지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기획하게 됐다"며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신현일기자 hyuni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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