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럼의 의미 '정월대보름' "부스럼과 종기 치유로 피부미인…헉! 진짜?"

입력 2014-02-13 17:12:24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부럼의 의미가 화제다.

오는 14일 정월대보름(음력 1월15일)을 앞두고 '부럼의 의미'에 대해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정원대보름이면 땅콩과 호두, 밤, 잣 등으로 부럼을 깬다. 부럼의 정의는 정월대보름날 이른 아침에 한 해의 건강을 비는 뜻에서 딱딱한 과일을 먹는 풍속이다.

이렇게 정월대보름에 부럼을 깨면 사람들은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일 년간 부스럼과 종기가 나지 않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게 되는 것.

'동국세시기'에 나타난 부럼의 의미는 부스럼을 깨문다하여 '작절' 또는 이를 단단하게 하는 방법이라 하여 '고치지방'이라고 했다.

부럼의 의미나 정확한 유래를 알 수는 없다. 하지만 견과류를 깨물면서 피부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치아를 갖게 해달라고 소원하는 것은 먼 옛날부터 내려온 풍속으로 알려졌다.

부럼의 의미를 접한 누리꾼들은 "부럼의 의미 신기하네" "부럼의 의미 알았으니 내일은 초콜릿 먹지말고 부럼 깨 먹어야겠네요" "부럼의 의미 재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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