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문화원은 14일 수성구 상동 이서공원 내 이공제비 앞에서 덕수 이씨(德水李氏) 종친회원, 초청 인사 및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적인 제례의식에 따라 향사를 지낸다.
230년 전 조선시대 대구판관인 이서공은 홍수 때만 되면 신천이 시가지를 덮쳐 피해가 극심한 것을 보고 자신의 재산을 털어 제방을 축조했고, 주민들은 이를 '이공제'라고 부르고 있다.
구청은 이서공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신천 상류지점인 상동에 6천600㎡에 이서공원을 조성하고 10m 높이로 청동, 오석, 화강석을 사용, 이공제 비각 상징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역사공원을 만들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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