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해 7월부터 구미시내 도로에서 KAIST가 개발한 '무선충전 전기버스'를 시험·시범 운행해왔습니다.
지난해 12월까지 희망하는 주민에게 무료로 시승할 기회를 주는 시범운행을 마쳤고 올해 1월부터 본격 운행에 나서기로 했으나, 현재까지 차고지에서 시동을 켜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기버스 주관사가 구미시, 버스회사에 충전시설과 버스를 기부 채납하는 절차를 마치지 못했고, 정부의 규격 승인, 세금 문제 등도 아직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2010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세계 50대 발명품으로 선정한 전기버스는 도입된 지 8개월 만에 차고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미시는 "아직 밟아야 할 여러 절차가 남아 있는데다 배차나 노선 협의가 필요해 "이르면 3월 중에는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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