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저동초교 자체 교육 프로그램 '최우수 학교'

입력 2014-02-12 09:56:10

경북교육청 평가

초교 학교 평가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저동초등학교 1인 1악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저동초등학교 제공
초교 학교 평가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저동초등학교 1인 1악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저동초등학교 제공

울릉도 섬마을 초등학교가 경상북도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울릉군 울릉읍 저동초등학교(교장 임성숙)가 경북도교육청의 2013년도 초등학교 학교평가에서 도내 477개 학교 중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저동초교는 영재교육, 영어교육, 건강교실, 과학교육, 자기 주도적 학습, 3-S 저동교육활동 등 다양한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저동초교는 교육의 질을 평가하는 20여 개 전 지표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교육환경이 열악한 섬마을이란 특성과 한 학년에 1반 규모 작은 어촌학교가 도내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것이다.

임성숙 교장은 "교육장의 아낌없는 지원, 교사'학부모 모두가 학생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고 했다.

울릉'김도훈기자 h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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