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개 학과 중 1위
영남대학교(총장 노석균)가 2014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한문과에서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5일 발표한 한문과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명단에서 영남대 사범대학 한문교육과 졸업생은 모두 8명(복수전공 포함)으로 나타났다. 한문과 전체 선발 인원은 전국에 걸쳐 39명으로 영남대에서 8명이 합격해 전국 20개 한문교육과 및 한문학과 중 1위를 차지했다.
정은진(41) 영남대 한문교육과 학과장은 "영남대 한문교육과는 방학 기간 한문 원전 집중학습과 엄격한 졸업시험 관리뿐 아니라 학과 교수들이 스터디 모임을 주도하는 등 임용시험 대비를 위한 최적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졸업생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임용시험 특강을 진행한 것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기뻐했다.
합격자 서유림 씨는 "2차 시험인 수업 실연과 면접 준비 과정에서 현직에 계신 동문 선배와 학과 교수님들의 꼼꼼한 지도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다"며 "선배와 교수님들에게 많은 것을 배운 것처럼 이제 교사로서 학생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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