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동해안 지역 제설 총력...시의회도 연기

입력 2014-02-11 16:32:57

포항시는 9일부터 3일 동안 공무원과 해병대 1사단, 경찰 등 4천여 명과 자율방제단 140명, 제설장비 500여대를 투입해 본격적인 제설작업을 펼쳤습니다.

29개 읍·면·동사무소와 포항시내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은 구내방송을 통해 가능한 승용차 출근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각종 시민단체와 읍·면·동별 자원봉사자들이 적극 참여해 내 집 앞 눈치우기에 나섰습니다.

포항시는 지난 2011년 폭설 당시 재설작업을 위해 안전행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은데 이어 이번 폭설과 관련해 22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신청했습니다.

또 폭설로 피해가 예상되는 주민들에게 지방세 감면이나 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등 다각적인 세제지원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4일 개회된 제 207회 포항시의회 임시회도 각 상임위원회의 의사일정을 전면 연기하고 현장 복구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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