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폭설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 포항에 제설차량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제설제 살포기가 달린 15톤 제설차량 4대, 다목적 차량 1대를 포항시에 보내 작업 구간과 방법을 논의한 뒤 11일부터는 제설 취약 구간에 투입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난 7일부터 10일 내린 폭설로 일부 포항 시가지와 읍·면지역의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2011년 2월에도 많은 눈이 내려 교통소통에 어려움을 겪던 포항시에 제설장비를 지원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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