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책 읽는 법 가르쳐주는 도서관

입력 2014-02-11 07:07:07

대구 중앙·서부 교육 강좌…수학·논술·북아트 등 다양

대구중앙도서관과 서부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자기계발을 돕기 위해 '2014년 상반기 평생교육 강좌'를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중앙도서관의 상반기 평생교육 강좌 운영 기간은 3~6월. 22개 강좌 가운데 학생을 대상으로 한 것은 '스토리텔링으로 배우는 수학'(초교 1, 2학년 대상), '책 읽기가 좋아지는 독서 논술'(초교 3, 4학년 대상) '역사로 만나는 북아트'(초교 4~6학년 대상), '신나는 독서 디베이트'(초교 5, 6학년 대상) 등 4개다.

영화 속 책과의 여행, 학부모 역사 논술, 자녀 독서지도를 위한 그림책 활용법 등 학부모를 위한 강좌도 운영한다. 독서심리상담사 과정과 다문화 복지상담사 과정은 자격증 대비 강좌다.

11일부터 21일까지 강좌별로 20~50명씩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www.tglnet.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든 강좌는 무료(교재비와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053)231-2048~51.

서부도서관이 3~6월 운영하는 평생교육 강좌는 모두 13개. 이 가운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생각이 자라는 창의적 놀이'(초교 1, 2학년 대상), '영어 스토리텔링'(초교 3, 4학년 대상),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초교 4, 5학년 대상) 등 3개다.

나머지 10개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강좌다. 경서강독(한자), 길라잡이 여행 영어, 동화 창작, 삶을 연주하는 시 낭송, 수필 창작, 시 창작, 원어민 일본어, 원어민 중국어 강좌 등 8개는 성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기초한글교실과 한글교실(심화과정)은 글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21일까지 강좌별로 20~30명씩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www.seobu-lib.daegu.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등록 인원이 모집 정원의 60%에 못 미치는 강좌는 폐강될 수 있다. 모든 강좌는 무료지만 교재비와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053)231-2443~5.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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