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시·군민 1천명 몰려 성황
경상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권오을 예비후보가 9일 포항에서 선거사무소 문을 열고 6'4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전'현직 국회의원 10여 명과 안동, 영양, 청송, 봉화, 울릉 등 도내 23개 시군에서 도민 1천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권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포항은 경북 제1의 도시로서 이 나라 조국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끌때 포스코를 중심으로 제철산업을 융성시켰고, 또한 새마을 운동을 가장 먼저 시작한 곳"이라며 선거사무실을 포항에 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권 후보는 특히 "먹고사는 문제, 애들 낳고 키우고 교육하는 문제는 지방정부에서 책임지는 시대를 만들어 통일시대, 복지시대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대통령 5명을 배출한 경북도를 정치의 중심지로 키우는 것이 제가 도지사가 되었을 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새마을, 새경북, 새누리, 새세상, 새인물을 위해 권오을이 앞장설테니 승리의 그날까지 300만 도민 모두 손잡고 함께 가자"고 말했다.
박희태 전 국회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사람 하나 키우기는 참 오랜 시간과 열정이 필요한 만큼 잘 커 있는 권오을을 큰 오을로 만드는 데 모두 앞장서 달라"고 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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