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화합을 상징하는 '시민의 숲'이 대구와 광주에 각각 조성되어 다음달에 동시 개장한다. 6일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 무대 뒤편에 광주 무등산 정상의 입석대인 주상절리 조형물과 광주 시목(市木)인 은행나무를 비롯해 소나무, 느티나무 등으로 꾸민 '광주 시민의 기념 숲'(왼쪽)이 조성됐다. 광주 북구 대상공원에도 대구 팔공산을 주제로 형상화한 조형물을 세우고 대구 시목(市木)인 전나무와 이팝나무 등으로 만든 '대구 시민의 기념 숲'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대구-광주 교류협력 시민의 숲'은 대구와 광주 두 도시가 상호협력 강화를 위해 맺은 '달빛동맹'의 상징으로 조성됐다. 달빛동맹은 대구의 옛 이름 '달구벌'과 광주의 옛 이름 '빛고을'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성일권기자 sungi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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