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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를 앞두고 대학가 주변 원룸 소유주와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입주자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 5일 경북대 정문 주변 전신주에 빈방 광고 전단이 어지럽게 나붙어 있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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