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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대구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경계석에 누군가 슬쩍 버린 일회용 플라스틱 컵이 놓여 있다.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이 늘고 있지만 재활용 대책과 시민의식 부재로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이 가중되고 있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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