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홍보대사 '키우미' 학생 13명은 28일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병원장 이택근)을 찾아 입원 환자들에게 털실 내화와 수면 양말 220여 세트를 선물했다.
학생들은 노인들에게 수면 양말을 일일이 신기고 안마를 하는 등 손자 손녀 역할을 했다. 이태임(85) 할머니는 "따뜻한 실내화와 양말도 고맙지만 학생들의 마음이 더 따뜻한 것 같다"며 "아직 겨울이지만 마음엔 벌써 봄이 찾아온 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홍보대사 4기 기장인 이아람(호텔관광과 1년) 씨는 "수면 양말을 신으면 잠이 잘 오는 것 같아 어르신들에게 선물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에도 활짝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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