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선 김재원·김종태 의원 참여
새누리당이 27일 지방선거기획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당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현 당직자를 중심으로 하는 지방선거기획위원회 구성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홍문종 당 사무총장이 위원회를 총괄하는 위원장을 맡고, 김재원 당 전략기획본부장(군위의성청송)이 부위원장을 맡아 지방선거 실무를 뒷받침한다.
14명의 기획위원에는 지역 국회의원으로 김종태 의원(상주)이 기획위원장에 이름을 올렸고, 류지영 의원(비례)이 여성위원장, 안종범 의원(비례)은 정책위 부위장을 각각 맡았다. 이외에도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 김세연 제1사무부총장, 전희재 제2사무부총장, 박창식 홍보기획본부장, 이재영 청년위원장, 전하진 디지털정당위원장, 김동완 지방자치안전위원장, 박요찬 국민공감위원장, 김현숙 정책위 제5정조위 부위원장, 김을동 의원, 원외 인사로는 유경희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이 참여한다. 이들은 정책'기획'홍보 등의 각 분야를 담당한다.
새누리당 지방선거기획위원회는 앞으로 각 시'도당 지방선거기획단과 활동을 연계해 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지방선서 공천 기준을 마련하고 당 정책과 각 후보에 대한 홍보 전략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새누리당은 유일호 대변인이 정책위 수석부의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함진규'박대출 국회의원을 신임 대변인으로 임명해 지방선거 홍보라인을 강화했다.
이지현기자 everyda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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