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잠 자는 물거미 "낮부터 맑아져~ 이제 봄이야!"
'겨울잠 자는 물거미'가 포착돼 화제다.
'겨울잠 자는 물거미'는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 천연기념물센터가 지난 2010년 3월 육상에서 동면중인 물거미 성체를 발견한데 이어 9일에는 육상뿐만 아니라 수중에서도 어린 상태로 동면 중인 물거미가 최초로 확인했다며 27일 전했다.
공개된 '겨울잠 자는 물거미' 사진 속에는 공기주머니 집안에서 겨울잠을 자는 5.5㎜의 어린 물거미가 스티로폼 조각처럼 보이는 작은 물체가 물풀과 뒤엉켜 있다.
특히 '겨울잠 자는 물거미'는 평생 물속에서 생활하지만 육상거미처럼 허파와 복부의 숨구멍으로 호흡하기 때문에 복부에 항상 공기방울을 붙이고 다닌다.
또한 거미줄로 공기주머니 집을 만들어 그 안에서 먹이를 먹고 보온 효과를 이용해 겨울잠도 자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거미는 전 세계에 오직 한종 뿐이며, 한국 일본 중국 유럽 시베리아 등 유라시아 대륙에 주로 서식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겨울잠 자는 물거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겨울잠 자는 물거미, 낮부터 맑아져 이제 일어나~" "겨울잠 자는 물거미야 낮부터 맑아져 이제 봄이야~""겨울잠 자는 물거미, 처음 본다" "겨울잠 자는 물거미, 완전 신기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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