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2일 라온치과병원 범어점 김재휘 원장이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25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 치과대학을 졸업했고, 지난해 라온치과병원 범어점을 개업했다. 평소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월드비전, 유니세프 등을 통해 매달 450만원씩 정기 기부를 하고 있고, 200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에도 참여해 지금까지 2억5천여만원을 기부했다.
김 원장은 "그동안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여전히 우리 주변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많다는 생각에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며 "희망을 위한 나의 나눔은 소외된 이웃, 나,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희망이 된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5년간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