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작자들의 무한 잠재력"

입력 2014-01-22 07:21:29

콘텐츠창의인재동반사업…11개 공연성과물 발표회

'리딩(Reading) 페스티벌' 발표회를 위해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참가자들.

(재)대구문화재단과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콘텐츠창의인재동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콜럼버스런웨이프로젝트의 성과발표회 '리딩(Reading) 페스티벌'을 22일부터 1박 2일 동안 '꿈꾸는 시어터'(남구 대명동 소재)에서 개최한다.

공연분야 창조매개인력 육성사업인 콘텐츠창의인재동반사업은 지난해 5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7천만원을 지원받았다. 28명의 멘티와 13명의 뮤지컬 기획, 연출, 음악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멘토가 되어 청년 창작자를 직접 지도하는 창의숙성 멘토링으로 추진되어온 사업이다.

'리딩 페스티벌'을 통해 지난해 6월부터 8개월간 프로젝트 제작지원 과정을 거쳐 제작해온 11개 공연 성과물을 발표한다. 이를 통해 우수한 리딩 공연 3개 작품을 선정해 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2월 서울에서 개최될 쇼케이스(성과 발표회)에 플랫폼기관 대표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22일 리허설을 시작으로 23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작품소개 프레젠테이션을 포함한 엄마의 정원, 지문 없는 손 등 30분 분량의 11개 뮤지컬 작품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발표회의 현장 여건을 실제 공연장과 동일한 조건으로 유지하기 위해 음향, 조명기술 스태프도 지원한다.

문무학 대구문화재단 대표는 "청년예술인의 육성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인력 양성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야 할 문화재단의 역점사업"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 창작자들의 무한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공연예술분야의 핵심인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전 예약신청 후 무료 관람.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dgfc.or.kr) 참조. 053)4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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