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마당] 시민 불안감'유언비어 잠재울 도시철도 3호선 기대

입력 2014-01-22 07:23:44

출근길 대구도시철도 3호선 공사장을 지나면서 그동안 공사로 인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은 것을 생각하면 공사 관계자는 후손들에게 물려줘도 손색이 없는 명품 도시철도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보답해야 할 것이다. 말로만 명품이 아닌 진짜 전국에서 부러워할 도시철도 3호선을 만들어주기를 기대한다.

또한 빠른 준공도 중요하지만 일부 시민과 단체들의 근거 없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더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본다. 무인운전은 불안하다, 강풍과 폭설에 운행이 중단된다, 화재 시 탈출로가 없어 공중에서 뛰어내려야 한다는 근거 없는 유언비어가 첨단 IT강국을 자부하는 이 나라에서 이슈가 된다는 것이 서글프기만 하다.

사람의 오작동에 의한 에러 방지를 위해 무인 시스템으로 하고 대중교통이기 때문에 정시운행을 하고, 화재 시 비상대책이 없는 시스템이라면 우리보다 한발 앞선 선진국의 사례를 도입하는 등 홍보가 필요할 것이다.

유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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