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총장 김은섭)는 대구경북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국가보훈 및 기초생활대상자의 입학 전형료를 전액 면제한다.
대경대는 지난해 11월 시행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에 맞춰 대학입학수험료 징수 제도를 개편, 2014년부터 면제에 들어가며 올해는 200여 명의 국가보훈대상자, 기초생활 대상자가 입학 전형료 전액을 면제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학 측은 "전국 대학 전형료(원서비) 수준이 매년 동일하거나 오르는 추세"라며 "이번 조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입학 전형료 부담을 덜자는 취지로, 앞으로 끼와 열정을 갖춘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대학에 노크할 수 있는 캠퍼스 입학 제도를 개발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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