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건설(주)이 110여년만에 대구 서구 상리동으로 이전하는 계성고등학교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팔공건설은 14일 시공사 부도와 보증업체 법정관리 등으로 공사가 중단됐던 계성고 신축 공사 3차 입찰에서 낙찰업체로 선정됐다.
팔공건설 홍종욱 대표는 "110년 전통의 모교가 제2의 건학이념으로 추진했던 신축이전 공사가 중단돼 졸업생으로서 안타까웠다.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팔공건설의 모든 건축 노하우를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팔공건설은 시공능력평가액 343억원, 지역 도급 순위 14위로 관급공사를 주로 하는 견실한 업체로 대구 서구 상리동의 4만6천447㎡의 부지에 교사동, 기숙사 등 약 2만1천719㎡ 규모의 건축물을 신축할 예정이다. 공사 금액은 266억원이다.
임상준기자 ne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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