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통상 K-PLUS와 계약체결
경상북도 출자기업인 경북통상㈜(대표 박순보)이 본격적인 일본 시장 개척에 나섰다.
경북통상㈜은 14일 일본 도쿄 신오쿠보에 위치한 K-PLUS(대표 김규환)와 100만달러 상당의 경북 농식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수출 품목은 울릉도 명이나물과 영천 신고배, 청도 아이스 홍시, 상주 곶감, 안동 간고등어 등으로 K-PLUS 매장에서 연중 판매될 예정이다. 5월과 9월에는 특판전을 열고 일본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박순보 경북통상㈜ 사장은 "일본은 경북 농식품 수출의 36%를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최근 엔저현상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수출경쟁력 강화를 통해 경북 농식품 수출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통상은 한중 FTA 시대를 앞두고 중국 시장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중국시장 개척에도 공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한편 경북통상은 지난해 총 850만달러 상당을 수출했으며 이 가운데 67%인 570만달러를 일본에 수출했다. 올해는 1천만달러 수출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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