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악플러 고소 "더러운 인터넷 문화 개선 필요해!" 악플러 선처 호소!

입력 2014-01-14 21:35:19

배우 김가연이 악플러 21명을 고소해 화제다.

지난 13일 김가연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명 커뮤니티 게시판인 디시인사이드 tvN '더 지니어스' 갤러리에 악성댓글을 남긴 악플러 21명을 고소할 것이라 밝혔다.

앞서 김가연은 연인인 임요환이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에 출연 중인 상황에서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담은 글을 게재한 바 있다. 하지만 이를 접한 몇몇의 누리꾼이 인격모독 및 지역 비하적인 발언까지 퍼붓기 시작했고 이 같은 행동이 고소라는 강경대응으로 이어졌다.

김가연은 "진짜로 고소하냐고요? 네 합니다. 결과물을 보여주려고요. 알고도 실수해 스스로를 힘들게 하지 않길"이라는 글과 함께 '고소·고발 사건 처분 결과 통지서'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14일에는 "지난 5년간 악플러 색출해서 고소하고 응당한 처벌 받도록 꾸준히 해왔다"라며 "더러운 인터넷 문화를 개선해야한다"라고 자신의 주장을 밝혔고 이에 피고소인으로 추정되는 악플러가 선처를 호소하는 글을 올리는 등 고소 취하를 호소하고있다.

한편, 해당 기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가연 악플러 고소, 김가연 백번천번 이해됩니다. 익명성이 보장되었다고 인격모독 성 발언을 하다니… 선진 인터넷문화 만들기에 일조합시다. 우리모두!", "김가연 악플러 고소, 강경대응이지만 나라도 못 참을 듯! 잘했어요!", "김가연 악플러 고소 이해되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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