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궁원이 11일 개장 120여 일 만에 20만 명의 관람객을 돌파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날 동궁원의 20만 번째 고객인 조대국(43), 조용태(40) 씨 가족에게 동궁원 입장권과 기념품을 직접 전달했다.
20만 번째 방문객으로 선정된 조대국 씨 가족은 청송군 안덕면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동생 조용태 씨 가족과 함께 새해 첫나들이에 나서 행운의 고객으로 선정됐다.
대부분 겨울철 경주 관광지는 야외 볼거리 위주였는데,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아이템으로 경주 동궁원은 '겨울철 최고의 나들이 코스'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궁원은 초본 및 목본류 등 식물의 생장변화를 사계절 관찰할 수 있는 동궁식물원과 동물의 행동을 직접 체험 관찰할 수 있는 경주버드파크, 농업체험 등이 가능한 우리나라 유일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신라왕궁에 상서로운 바람이 분다"라는 뜻의 2014년 휘호 라궁상풍(羅宮祥風)의 기운이 이곳 동궁원에도 닿아 앞으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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