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8년 동안 대구 산업단지 면적이 2배 가량 늘어났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2006년 2천146만㎡이던 산업단지 면적은 테크노폴리스, 이시아폴리스,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등에 힘입어 2천366만㎡ 늘어난 4천512만㎡로 나타났다.
2006년 이후 성서5차, 이시아폴리스, 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8개 산업단지를 새로 조성함으로써 전체 산업단지 면적이 8년만에 2배 이상 증가하게 됐다.
같은 기간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은 5천396곳에서 9천314곳으로 72% 증가했고 근로자 수도 9만9천명에서 12만1천명으로 22% 늘었다. 산업단지 업체들의 총생산액과 수출액도 88%와 60% 정도 각각 상승했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새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산업단지 내 앵커기업 유치 등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안국중 대구시 경제통상국장은 "테크노폴리스 등에 외국인 투자기업, 앵커기업 등을 유치해 활력이 넘치는 대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2006년 대비 2012년 산업단지 현황
-입주업체 수 : 5천396개 사→9천314개 사(증 3천918개 사, 72%)
-근로자수 : 9만9천 명→12만1천 명(증 2만2천 명, 22%)
-수출액 : 2조6천억 원→4조1천734억 원(증 1조5천734억 원, 60%)
-총생산액 : 7조9천300억 원→14조9천742억 원(증 7조442억 원,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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