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축구 발전 기여 김해동 씨 등 60여 명 시상

입력 2014-01-13 10:48:46

축구인의 날 공로'감사패 전달

경상북도축구협회(회장 손호영)는 10일 안동 M컨벤션 프라임홀에서 '2013 경상북도 축구인의 날 시상식'을 열고 지난 한 해 동안 경북 축구 발전에 노력한 축구인들에 대해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경북축구협회 김해동 부회장 등 3명이 대한축구협회장 공로패를 받았으며, 초'중'고 축구리그에 봉사 지원한 안동초등학교 학부모 이유정 씨 등 7명이 경북축구협회장 감사패를, 포철동초 이주호(5년) 선수 등 10명에게 경북축구협회장 우수선수 장학금이 전달되는 등 60여 명이 공로패와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최순호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권영세 안동시장, 신현수 복주병원장 등 역대 경북축구협회장들과 지역 축구협회 관계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손호영 경북축구협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경북지역 축구는 전국적 대회에서 많은 우승을 차지하며 우리나라 축구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북 축구는 '제4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상대초교 여자부가 우승과 3관왕을 달성했고 '2013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포항제철동초 우승, '제49회 춘'추계 한국 중등 축구연맹전'에서 포항제철중과 안동중'무산중'울진중 우승, '2013 대교눈높이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포항제철고 우승, '2013 카페베네 U리그 왕중왕전' 영남대 우승, K리그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 우승, 상주 상무 2014 K리그 클래식 승격 등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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