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청로(57) 신임 월성원자력본부장은 "발전소 안전 운영과 적극적인 소통, 청렴한 윤리의식 무장, 변화와 혁신을 실천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윤 본부장은 "월성원자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수로와 경수로 발전소가 함께 있는 원전본부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운영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를 유지하기 위해 격려하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나가며 발전소를 안전하게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 청양 출신인 윤 본부장은 1981년 월성원전 근무를 시작으로 원자력발전기술원 정보화시스템실 발전정보팀장, 한울원자력본부 제3발전소 기술실장, 한울원자력본부 제3발전소 운영실장, 한울원자력본부 제3발전소장 등 조직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6년에는 방사성폐기물관리시설 부지선정 유공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