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섬 유일한 골프장…해변·초록빛 페어웨이 장관
화이트비치로 세계관광명소가 된 보라카이 섬 안에 유일한 골프장이 있다. 보라카이는 필리핀의 섬으로 길이 12㎞ 총면적 11㎢의 작은 섬이다. 이 섬의 약 10분의 1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유일한 골프장인 '페어웨이&블루워터 골프리조트'는 호주의 마스터 골퍼인 그레엄 마쉬가 설계하였다. 1997년 개장한 18홀 파72, 6천524야드의 규모이며 넓고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라운딩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국 리빙 워터스사에 의해 만들어진 인공호수와 시원하게 흐르는 폭포수의 빼어난 경치와 야생암벽과 같은 다양한 장애물이 많은 코스이다. 1~9번 홀은 클럽하우스 옆쪽에 자리잡고 있는데 야자수와 함께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10~18번 홀은 산을 하나 넘어 바다를 끼고 있어 보라카이 북동쪽 해변과 초록빛 페어웨이가 장관을 연출한다. 페어웨이와 그린관리가 매우 잘 되고 있으며 리조트 시설은 특급으로 분류된다. 골프장은 비교적 한가로워 티오프 시간 제한이 거의 없으며 복장규정 등 일반 규정이 무난한 편으로 여유롭게 골프라운딩이 가능하다. 2인 1카트이며 1인 캐디제를 운영한다. 골프장내 리조트, 클럽하우스, 레스토랑, 마사지숍, 수영장, 탁구장, 리조트 전용비치, 동굴바, 비치발리볼 경기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운영중이다. 리조트는 차별화된 고품격 리조트로 명성을 지키고 있다. 바다와 연장되어 있는 듯한 착각을 자아내는 야외수영장 시설과 리조트객을 위한 전용 비치가 갖춰져 있다. 골프라운딩 후 저녁에는 번화가인 화이트비치 스테이션 1, 2, 3으로 가려면 리조트에서 운행중인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약 15에서 20분 정도 소요된다. 보라카이 날씨는 6~12월은 우기이나 1월부터 5월까지는 건기에 속하므로 라운딩하기에도 좋은 편이다. 부산에서 보라카이 깔리보 공항까지는 매주 목'일 직항이 운행중이다.
자이언트골프앤투어 심현실 과장 giantgol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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