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서고 탁구부가 대구시탁구협회와 대한탁구협회로부터 모두 상을 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상서고는 9일 대구시탁구협회로부터 2013년 최우수단체상을 받았다. 최우수단체상은 대구시탁구협회 소속팀 중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또 상서고 이재석 교장은 이날 대구시탁구협회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이재석 교장은 탁구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대구 탁구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특히 상서중과 상서고 여자 탁구팀을 헌신적으로 지원, 탁구 명문학교로 육성 발전시켰다.
상서고 탁구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박미영,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이정임 등 국가대표를 배출, 한국 탁구 발전을 이끌었으며 지금까지 각종 전국대회에서 15차례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국가대표 김별님을 앞세워 여러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더불어 이 교장은 올 2월 5일 대한탁구협회(회장 조양호)에서 수여하는 공로상을 받는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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