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6∼18일 엑스코서 210여 개 업체 홍보·상담…관람인원 모두 17,000명
국내 유일의 안경전문전시회인 '제13회 대구국제안경전'(이하 DIOPS)이 4월 16~18일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DIOPS는 210여 개 업체가 2만77㎡ 규모로 참가해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열리며 해외 바이어 800여 명을 비롯해 1만7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DIOPS 사무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시회 개최 노하우를 활용해 올해는 차별화된 내용으로 구성했다. 전시장을 찾은 바이어와 참가업체를 위한 비즈니스 중심의 전시회로 운영하고 모든 참관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DIOPS 사무국은 1대1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수출구매상담회'를 진행해 바이어가 찾는 제조업체와 제조업체가 희망하는 신규시장 바이어 매칭 및 현장 수출구매상담회를 진행한다.
또한 지역 수출관련 지원기관이 함께 공동홍보관을 마련해 각종 수출 지원정책 설명과 FTA를 대비한 정책 홍보 및 기업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상담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까지 대한시과학회, 한국안광학회 등 DIOPS에서 각각 진행하던 안광학 관련 콘퍼런스를 통합해 '국제광학콘퍼런스'로 개최한다. 기조연설자로 미검안협회(AOA) 부회장 스티븐 A. 루미스(Steven A. Loomis)가 참석하며 안경업계의 메이저 기업인 룩소티카(Luxottica)의 헤드디자이너(Head of Design)를 초청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 및 연사를 초청한다.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안경을 패션과 디자인, 뷰티 등과 결합한 '뷰티디옵스체인지관'은 안경 스타일에 따른 이미지 변화를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로 연출하며 안경을 주제로 바디페인팅과 판타지 메이크업을 전시장에서 로드쇼 형식으로 선보일 '옵티컬 뷰티쇼'도 진행한다. 전시장을 찾는 바이어와 참관객을 위한 '캐리커처 체험'을 통해 안경, 선글라스를 낀 나의 모습을 즉석에서 캐리커처에 그려 증정한다. '제14회 대한민국안경디자인공모전'도 지난해에 이어 수상작이 함께 전시되며 올해는 상품부스가 추가돼 안경제조업체의 디자인제품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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