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아동문학회 출판기념'송년회
대구아동문학회가 제55집 연간지를 발간하고 지난해 12월 27일 출판기념회와 송년회를 가졌다.
2013년 연간집 '빗방울이 똑똑똑 꽃봉오리 호호호'에는 68편의 동시와 12편의 동화가 실려 있다
이번 모임에 참석한 회원들은 작품집에 서명을 하고 우남희 회원과 이정실 회원의 시낭송과 노영희 회원의 동화낭송도 있었다. 대구아동문학회는 1957년 창립되어 1958년 창간호(달 뜨는 마을)부터 2013년 55호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연간집을 내고 있으며 우리나라 아동문학회의 최고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대구아동문학회 회원들이 아동문학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커다. 전국 각지에서 중추적으로 활동하는 아동문학가 대부분이 대구아동문학회를 거쳐 간 사람들이다. 동인지를 창간할 때부터 회원으로 활동한 최춘해(혜암아동문학회) 씨는 우리나라 아동문학의 원로로 지금도 아동문학과 후진 양성을 위해 강의를 하고 있으며 왕성한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2013년 제23회 한국아동문학 수상자로 결정된 김선주(동화) 씨와 박방희(동시) 씨를 비롯해 눈높이 문학상을 받을 김현숙씨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승우'손일수 회원은 문예창작지원금을 받았다. 그 외에 강윤제, 권영세 김몽선, 김종상, 김종현, 남석우, 박경선, 박운택, 박인술, 신현득, 심후섭, 안영선, 이순우, 전정남, 정휘창, 최충해, 하청호, 한은희, 황팔수 씨 등 쟁쟁한 아동문학가 들이 많다.
현재 대구아동문학회는 회장에 권영세 아동문학가, 부회장에는 심후섭(대구송정초등학교 교장) 씨가 맡고 있으며 6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대구아동문학회에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6시에 모여 아동문학에 대한 연수와 자가 작품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다. 가입을 위해서는 등단을 해야 하고 2명 이상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야 한다.
글'사진 안영선 시민기자 ay5423@hanmail.net
멘토'김동석기자 dotory12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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