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용 대구시의원이 6'4 지방선거 동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현역 시의원 중 첫 공식 출마 선언이다. 정 시의원은 8일 "동구는 이시아폴리스, 혁신도시, 첨단의료복합단지, 동대구역세권, 대구기상대 이전 등 눈부시게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발전에 가속도를 붙이고 제2의 동구 발전을 위해 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했다. 또 "문화가 살아 있는 도시, 젊은 사람이 숨 쉴 수 있는 도시, 세련된 도시의 동구를 만들겠다"며 "주민의 손을 잡고 함께 일하는 따뜻한 구청장이 되겠다"고 했다.
정 시의원은 다음 달 시의회 임시회가 끝나는 18일 시의원직을 사퇴하고 21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경주고, 경북대를 졸업한 정 시의원은 1995년 민주자유당 중앙사무처 공채 4기로 정치권에 입문했고, 2006년부터 시의원으로 활동했다. 유승민 국회의원의 최측근이다.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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