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시청률' 정일우 유이 어긋나는 운명으로 시청률 1위 수성?
MBC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손영목, 연출:강대선)의 정일우(도영 역)가 눈물의 고백으로 팬심을 울렸다.
5일 방송된 '황금무지개'에서는 도영과 백원(유이 분)이 서로에 대한 오해로 서로에 대한 신뢰를 잃어가는 안타까운 모습이 연출됐다.
천원(차예련 분)은 도영에게 "술 한 잔 하자'며 접근했고 함께 와인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 취한 천원을 도영이 부축하는 모습을 백원이 목격하면서 오해가 시작됐다.
도영과 천원의 관계를 의심해 마음이 상한 백원은 검찰에 도영과의 공조수사를 그만두겠다는 뜻을 전달하고 당황한 도영은 사라진 백원을 찾아 다니기에 이르렀다.
우여곡절 끝에 백원을 만난 도영은 "정말 내 마음을 모르겠느냐"며 눈물의 고백을 했지만 백원은 도영을 완강히 뿌리치며 "더 이상 너랑 엮이기도 싫다"며 돌아서버렸다.
오랜 시간을 건너 어렵게 다시 만나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이었지만 질투와 야망으로 가득한 천원의 계산된 행동으로 또 다시 두 사람이 이별할 처지에 놓인 셈.
시청자들은 "왜 두 사람의 사랑은 순탄하지 못할까"라거나 "이제 겨우 보기 좋은 연애를 하나 했는데"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한편, 한주(김상중 분)와 영혜(도지원 분)가 다정한 중년 로맨스까지 선보인 이날 방송분은 시청률 13.9%(TNmS/서울수도권 기준)를 기록, 한 자리대 시청률에 머문 동시간 경쟁작을 따돌렸다.
천원이 황금수산을 차지할 야심을 드러내며 진기(조민기 분)와 손잡고 황금수산의 사라진 손녀 장하빈 행세를 할 것을 암시하고 한주와 만원(이재윤 분)이 밀수 컨테이너를 탈취하는 등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들을 선사하고 있는 '황금무지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