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도로명 주소 전면시행 이틀째인 어제 내비게이션에 새 주소가 입력되지 않은 탓에 택시기사들은 길을 제대로 찾지 못했습니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은 현장을 찾지 못해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부동산 시장에도 매매·임대차 계약 시 해당 건물 주소는 기존 지번 주소로 표시하지만 계약자의 주소는 도로명주소를 써야 하는 탓에 혼란이 우려됩니다.
정부의 대대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도로명주소에 익숙하기까지는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각 분야별로 도로명주소 사용에 따른 혼란은 당분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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